【구미=유명상기자】 속보=구미 새마을금고 고객예탁금 유용사건을 수사중인 구미경찰서는 전무 최한진씨가 전 이사장 이모씨(53)와 공모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경찰은 5월까지 이사장으로 재직한 이씨가 지난달 31일 잠적했고 최 전무 대신 몇차례 이자를 지급했다는 피해자들의 진술로 미뤄 이들이 공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최 전무가 7월 친구 홍모씨(37)가 맡긴 백지수표에 4억4천만원을 기재,농협에서 인출하는 등 중앙시장 상인들에게 높은 이자를 받게 해주겠다며 사채놀이를 주선한 사실을 밝혀내고 피해액이 2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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