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간 탄도탄 5백기로 감축/폭격기 백84대·항모 12척 보유다음은 미 국방부가 1일 발표한 5개년 미군 전력개편안의 주요내용이다.
◇병력 감축 및 편제 개편
▲군 전체병력을 현재의 1백70만명에서 1백40만명 이하의 수준으로 감축하되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각각 10만명 병력을 유지한다.
▲육군을 현재 14개 사단에서 10개로 줄이고 국가방위군(예비사단)도 8개에서 5개로 감축한다.
▲공군 비행단은 28개에서 20개로 줄이고(16개의 전투비행단은 13개,예비비행단은 12개에서 7개로) B2스텔스 폭격기 20대,B52 폭격기 94대를 포함해 1백84대의 폭격기를 보유한다.
▲해군 보유함정을 4백43척에서 3백46척 수준으로 축소하고 예비항모 1척을 포함한 모두 12척의 항공모함을 보유한다. 또 잠수함은 현재 87척에서 45내지 55척 수준으로 줄이고 13개의 비행단을 예비비행단을 포함 12개로 축소한다.
▲해병대 병력을 현행 18만2천명에서 예비병력 4만2천명을 포함해 17만8천명으로 소폭 축소한다.
◇장비 현대화와 신무기 개발
▲공군은 내년부터 현재 주력기인 F16의 생산을 중단하고 다목적 전투기 개발을 취소하는 대신 F22 신형 스텔스기의 개발을 추진한다. 당초 소련에 대한 핵폭탄 투하작전을 위해 개발된 B1 폭격기와 B2 스텔스 폭격기를 개량해 재래식 무기와 최신형 스마트 폭탄,미사일을 모두 탑재하도록 한다.
▲해군은 FX 함재기 개발계획을 취소하는 대신 현재의 F14 톰캐트 전폭기를 개량하고 F18 함재기의 신형모델을 개발한다. 또 3번째 시울프급 핵공격 잠수함을 건조한다.
▲해병대의 신속한 전투 투입을 위해 V22 수송기를 개발한다.
◇전략핵(2003년까지):대륙간 탄도탄(ICBM) 7백87기에서 5백기로 줄이고 탄도미사일 잠수함을 22척에서 18척으로 줄인다.<워싱턴 외신="종합">워싱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