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냉전시대의 산물인 미국의 소리(VOA)방송을 폐지하라는 요구가 본격적으로 개진됐다.워싱턴 포스트지는 1일 칼럼니스트 로버트 새뮤얼슨의 기고를 통해 『냉전은 이미 끝났다』며 『미정부는 구시대의 유산인 대공산권 방송에 더 이상 예산을 낭비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칼럼은 VOA를 비롯해 자유유럽방송(RFE) 및 대쿠바 선전방송인 TV 마르티 등을 없애야 한다면서 이같은 조치가 연간 7억달러의 예산을 절감시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