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감독원은 대구투금이 전산을 조작,거액의 가명예금을 실명제 시행전으로 소급해 실명전환했다가 문제가 되자 다시 가명으로 전환했다는 제보를 받고 특별검사를 실시중이라고 1일 밝혔다.감독원 관계자는 『대구투금이 30억원 규모의 고객 가명예금을 소급해 실명전환해주었다는 제보를 접수,지난달 28일부터 검사요원 4명을 파견해 특별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투금은 고객의 가명계좌를 실명제 실시전으로 소급해 실명으로 전환해주었다가 가명계좌수가 줄어든 사실이 드러나 문제가 되자 다시 가명으로 원상회복시킨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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