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로이터 AFP=연합】 보스니아 내전의 3대 당사자들은 1일중(현지시간) 포괄적인 평화정착 협정에 최종 조인할 것이라고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가 밝혔다.카라지치는 이날 제네바에서 회교계의 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 보스니아 대통령 및 국제중재자들과 회담을 한후 『3자회의가 1일에도 계속되며 회교계가 포괄적인 최종 평화안에 서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는 지난달 28일 이미 이 포괄적인 평화안을 수락했고 크로아티아계도 31일 이 평화안에 서명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세르비아공화국 대통령도 1일이 이번 보스니아 평화회담의 결정적인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회교계의 이제트베고비치 대통령과 세르비아계 지도자 카라지치는 영토분할 문제에는 여전히 이견을 보였으나 휴전을 비롯한 5개 항의 상호 신뢰구축 조치에는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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