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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전용차선 6대시 500㎞로/지하철 3백50㎞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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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전용차선 6대시 500㎞로/지하철 3백50㎞ 신설

입력
1993.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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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까지/교통방송 확대·서울 부산에 모노레일/신경제 도시교통 개혁안 확정정부는 대도시교통난 해소를 위해 97년까지 버스 전용차선을 6대도시 5백㎞로 확대하고 출퇴근시차제·다인승 전용차선제 등을 도입,시내버스 주행속도를 자가용보다 빠르게 할 계획이다.

또 교통방송을 6대도시권으로 확대하고 공항·터미널주변에서만 청취할 수 있는 가청거리가 제한된 방송도 개설키로 했다.

교통부가 31일 확정한 신경제 도시교통 개혁실천계획에 의하면 현재 26.5㎞에 불과한 버스전용차선을 편도 3차선이상 주요간선도로 1백41군데로 확대,시간당 1백50대이상 운행가능토록 하고 주행속도도 시속 23㎞(현재 17㎞·서울)까지 높이기로 했다. 이와함께 노선기능을 지역간운행(직행좌석·좌석버스)과 지역 및 도시순환(일반·마을버스) 순으로 이원화하고 지상교통수단 확대를 위해 모노레일 경전철 등을 서울 부산에 1개노선씩 시범건실키로 했다.

교통부는 현재 2백67㎞인 지하철은 97년말까지 3백50㎞를 추가건설하는 한편 배차간격을 2.5분 이내로 좁히고 수송분담률도 서울 40∼50%,부산 21%까지 높이기로 했다. 광주 대전권외에도 96년이후 단계적으로 지하철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교통부는 또 도시교통촉진법을 개정,도지사 등이 필요에 따라 다인승전용차선제를 도입해 1인승용차를 규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키로 하는 한편 행정금융기관 국영·민간 대기업의 출퇴근시차제 도입 및 통근버스 운영에 대한 시행방안도 금년내에 마련키로 했다.

교통부는 컴퓨터통신망을 활용한 자동차운행 자동정보시스템(IVHS)도 개발,보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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