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방문상담 나섰다/바뀐 병역제 찾아와 묻는이 없어

◎어제부터 각 대학 돌며 병무 안내병무행정이 대학생들을 찾아 나섰다. 병무청은 올해들어 병역제도가 크게 바뀌어 대학생들의 궁금증이 커졌으나 병무청을 찾아와 문의하는 경우가 거의 없자 30일 국민대를 시작으로 순회방문 상담행정을 벌이고 있다.

병무청은 본청과 서울 지방병무청 등 지방청별로 4∼5명 단위의 상담반을 구성,각종 상담 민원처리 입영희망지원서 접수 등을 맡게 했다.

서울에 있는 종합대는 본청이,전문대는 서울지방 병무청이 각각 맡으며 기타 지방병무청은 각 지역의 종합대와 전문대를 함께 방문하는데 대학별 일정은 1∼2일이다.

병무청은 상담외에 병무행정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이는 등 대학생들의 여론을 모아 병무행정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병무청은 방문상담이 기대대로 좋은 성과를 거두면 대학뿐 아니라 역광장 등 국민들과의 만남이 가능한 모든 장소에서 현장 병무행정을 펴나갈 것을 검토하고 있다.<최성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