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일 「지적재산권」 연내 매듭/통상장관회담/일,대한 투자지원 약속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일 「지적재산권」 연내 매듭/통상장관회담/일,대한 투자지원 약속

입력
1993.08.31 00:00
0 0

제2차 한일 통상장관회담이 30일 하오 과천정부청사 상공자원부 회의실에서 열려 9월중 일본을 방문할 한국측 민관합동투자유치단의 활동을 일본 정부가 적극 지원키로 하는 등 10개항의 공동발표문을 채택했다. 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과 구마가이 히로시(태곡홍) 통상산업장관을 대표로 각각 10명씩의 대표단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한일 양국의 새 정부 출범이후 각료급 인사간에 가진 첫 공식 대좌인데다 양국 통상장관회담 사상 처음 공동발표문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공동발표문에서 양국은 최근 쌍방간의 무역규모가 축소되고 일본의 대한투자 및 기술이전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데 우려를 표시하고 한국의 산업경쟁력 강화와 일본의 시장개방 확대 및 대한기술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무역이 확대균형적으로 발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양국간에 현안으로 부각중인 지적재산권 문제와 87년이후 중단된 양국 특허청장 회의 재개 여부 등을 연내 매듭짓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일본측은 9월중 일본을 방문할 한국측의 민관합동투자유치단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중소기업을 포함한 기술자연수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일 산업협력재단을 창구로 협력과 연대를 다지기로 했다.

이와함께 자국의 수입확대를 위해 설치한 수입자유지대(FAZ) 등 유통시설에 대한 한국의 진출과 주요 백화점에서의 한국우량제품 물산전 개최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 상공장관은 관세인하를 포함한 시장접근 개선,일본의 대한투자 및 기술이전 촉진에 관해 일본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구마가이 통산장관은 주한일본상사의 지위,수입선다변화 품목 및 지적재산권 문제 등에서의 차별적 조치를 빨리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