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 내각의 최고실력자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랑) 신생당 대표간사는 30일 양당제를 기본으로 한 정계개편을 추진해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오자와 대표간사는 이날 시즈오카(정강)현에서 있은 신생당 연수회에서 연설을 통해 『정권담당 능력이 있는 2개 이상의 세력이 존재해 서로 경쟁,절차탁마함으로써 정권쟁취를 목표로 하는 것이 의회정치 본연의 모습』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연립정권의 성립이 최종 목표는 아니다』고 전제하고 『우리들이 지향하고 있는 것은 거짓을 말하고 책임을 지지 않는 정치를 타파하는 것』이라고 말해 연정은 어디까지나 제1단계라는 인식을 강조했다.
오자와 대표간사의 이같은 발언은 그가 본격적인 정계재편을 추진해 나갈 뜻을 표시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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