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중 착수노동부는 30일 울산지역 현대그룹 계열사의 노사분규 재발방지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중공업,정공 등 3개사에 대해 노무관리 진단을 실시키로 했다.
노동부는 31일중 이들 3개사의 노사 대표자와 협의,구체적 노무관리진단 방식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진단기관 선정,진단방법 등은 가급적 노사자율로 결정토록 하되 정확성과 객관성 유지를 위해 노동연구원,노동교육연구원,공인노무사회 등 외부 전문기관에 맡기게 할 계획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현대그룹 전 계열사에 대한 노무관리 진단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 올해 분규정도가 심했던 3개사만 진단하도록 했다』며 『외부 용역기관이 선정되면 9월중 진단을 시작,연말까지 결과를 1차 보고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그룹 계열사에 대한 노무관리 진단은 노사분규의 직·간접적 원인과 쟁의 장기화요인,노무관리방식의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책을 마련키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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