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준호기자】 대구지검 특수부 정연호검사는 30일 민자당 대구동을 지구당 고문인 곽천순씨 등 13명이 김홍식 전 대구시의회 의장(65)을 상대로 낸 광명투자금융(현 경일투자금융) 인수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진정서를 접수,수사에 나섰다.곽씨 등이 지난 28일 낸 진정서에서 『(주)금복주 회장 김 전 의장이 70년대초 소주업계 통폐합당시 권력과 결탁,삼성소주와 백구소주 등을 강압적으로 빼앗았고 같은 방법으로 광명투자금융 인수에도 깊숙히 개입하는 등 비리를 저질러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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