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삼성등 5백여명 참가【홍콩=연합】 한중 수교이래 최대규모인 「93한중 국제경제·무역·기술상담회」가 28일 밤 중국 산동성 연대에서 개막돼 내달 3일까지 열린다고 홍콩의 문회보와 대공보가 29일 연대발로 보도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서 현대 대우 삼성 선경 등 5대 기업을 포함,5백여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도 1백여명 등 중국을 포함,모두 5천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연대시는 이 기간 중국 내외 3천5백여 기업의 1만여상품을 전시하는 한편 연대 비행장 확장,연대항 컨테이너 부두,모산발전소,연대대련간 철도와 페리 등 2백여 항목에 걸쳐 투자상담을 벌인다.
한국의 대연대시 투자는 금년들어 산동성내에서 가장 많아 1∼7월간 41건이 투자됐으며 이에 따라 총투자는 1백여건에 미화 3천6백50만달러이다.
연대시는 이미 복산구에 한국투자공업구를 건설했고 금하휴가지구내에 한국촌을 건립하며 올해말까지는 전세기와 화물정기선이 한국노선에 취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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