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백명 동부고속화도로 한때 점거서울 노원구 중계동·상계동주민 8백여명은 서울시의 상계동 쓰레기 소각장건설에 반발,29일 하오 8시30분부터 상계쓰레기 소각장건설 현장앞에서 동부고속화도로를 점거한채 철야농성을 벌였다.
주민들은 서울시가 아파트단지옆에 대규모 쓰레기 소각장을 건설함으로써 악취 먼지 매연 등 극심한 환경피해를 입게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쓰레기소각장 건설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주민들중 일부는 도로점거를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주민들의 농성으로 동부고속화도로가 3시간동안 통제돼 상계동성수대교의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다.
서울시는 30일 하오 2시 상계동 쓰레기소각장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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