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30일부터 정부 조달물자 구매실태에 대한 특별감사 등 모두 5건의 감사를 동시에 실시한다.이번 감사는 조달물자 구매실태 및 행정전산자료 공동활용 실태파악을 위한 특별감사와 서울지방 국세청 및 경기도 교육청 등의 기관종합감사,성업공사에 대한 일반감사 등이다.
감사원은 9월18일까지 조달청 중앙보급창 대구 및 광주조달지청에 감사요원 12명을 보내 정부조달 물자구입을 둘러싼 각종 부조리와 예산낭비사항 적발을 위한 특별감사를 실시한다.
감사원은 특히 ▲조달청 출입업자 등록관리 ▲계약업무 집행 ▲물품검사 등 관리실태 ▲조달물자의 품질 및 가격의 적정성 ▲수요부서의 만족도 조사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또 서울지방국세청 감사에선 내달 11일까지 21명의 감사요원을 투입,주로 세무조사를 둘러싼 비위 및 부조리 여부파악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감사원은 경기도 교육청 감사에선 20일동안 13명의 감사요원을 투입,분당 일산 중동 평촌 산본 등 신도시의 교육여건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성업공사 감사는 18일동안 12명의 감사요원이 본점과 부산 및 대구지점을 대상으로 국세 및 지방세 체납으로 압류한 재산의 공매실태,금융기관 및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상황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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