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천2백25명 조사중소기업은행은 28일 소규모 자영업에 나선 사람들이 창업과정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금조달과 사업품목 선정,판로개척 등이며 창업 후에는 정보부족과 자금 및 기술지원미흡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발표했다.
중소기업은행이 91년과 92년중 창업안내강좌 수강자 1천2백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창업과정에서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자금조달이 28.6%,사업아이템 선정과 판로개척이 각 14.1%,종업원 충원 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창업초기에 가장 지원이 필요한 부분으로는 경영전략 및 정보(27.8%),금융기관 자금지원(14.6%),세무·회계실무교육(12.5%)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또 부동산 담보위주의 금융관행을 개선하고 철저한 사업진단을 통한 신용대출을 확대하는 한편 금융기관의 관료적태도 시정,창업 초기 사업자에 대한 금융거래실적요구 폐지,소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 등 금융제도개선과 함께 민원서류 간소화,산업정보 공유화 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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