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3부 임태성검사는 27일 선경그룹 부회장 조종태씨(69·수원상의회장)가 별장에 인공폭포를 조성하면서 산림을 무단 훼손하고 땅의 일부를 제3자를 통해 매매형식으로 아들에게 사전 상속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검찰에 의하면 조씨는 90년 12월 자신과 가족 동의 명의로 산 경기 용인군 내사면 평창리 산 117의 1 일대 20여만평의 별장에 높이 5m의 인공폭포를 만들면서 산림을 훼손한 것을 비롯,인근 대성사요 사채를 신축하면서 5평 규모의 주방용 건물을 무단 증축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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