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인원 23명 미확보도 16곳국내 의과대학의 기초학·해부학·생화학·약리학 등 기초의학 교수 수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 의대 이성낙학장과 연세대 의대 서정호교수가 최근 공동조사한 전국의과대학교수 현황에 의하면 전국 32개 의과대학중 기초학교수 정원기준을 채운 대학은 서울대 의대 가톨릭의대 한양대 의대에 불과하고 나머지 29개 대학은 교수수가 부족했다.
특히 단국대 의대는 기초학교수충원율이 17.4%에 불과했으며 동국대 26.1%,건국·아주대 30.4% 등으로 50%가 안되는 의과대학이 8곳이나 됐다.
또 의대학생당 기초학교수비율은 평균 0.041%였으며 기초학교수의 최소정원 23명을 확보하지 못한 대학도 32개 대학의 절반에 해다하는 16개 대학이나 됐다.
이밖에 대학부속병원의 병상당 임상교수 평균비율은 11.3%였으며 32개 대학중 14개 대학만이 평균비율을 상회했다.
향후 5년간 신축 및 증축되는 대형병원의 병상수는 14개 병원 4천2백30병상으로 모두 1천44명의 고급의료진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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