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6일 일본 엔화강세현상(엔고)으로 우리나라의 대일수입액이 크게 증가,금년도의 대일역조규모가 지난해보다 4억2천만달러 증가한 82억8천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부분 대일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전자전기제품 자동차 기계 등의 중요부품과 시설재 수입가격이 높아지는 반면 대일수출은 크게 늘게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이다.KIEP는 최근 달러당 1백엔대까지 절상된 엔화가 당분간 강세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대일의존 핵심부품의 국산화 촉진 ▲중국 동남아시장 등에의 직접투자 확대 ▲우리산업의 체질강화 등을 통해 엔고현상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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