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4일간 큰폭으로 하락,종합주가지수 7백선이 무너졌다. 26일 주식시장은 고객예탁금 감소와 시중자금사정 경색 등에 대한 우려로 종합주가지수가 9.36포인트 떨어진 6백95.74를 기록했다.이에따라 실명제 실시이후 7백34.39까지 급등했던 종합주가지수는 이번주 들어 4일간 38.65포인트 급락,17일이후 8일(시장개설기준)만에 6백대로 내려 앉았다.
주식전문가들은 『가·차명계좌에 분산해 놓은 상장기업 대주주의 「위장분산」 지분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식시장내 가·차명계좌 물량은 시가총액기준으로 2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이중 대주주의 위장분산으로 10조원이상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14일 이후 급증하던 고객예탁금은 24일 4백20여억원이 줄어든데 이어 25일에도 2백6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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