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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고위관리/44년만에 중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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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고위관리/44년만에 중국행

입력
1993.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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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연합】 1949년 중국과 대만이 갈라진지 44년만에 대만집권 국민당의 관리로서는 최고위인 이종계 국민당 부비서장이 25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홍콩신문들이 이날 일제히 대북발 주요기사로 보도했다.이들 신문에 따르면 이종계 부비서장은 26∼28일 북경에서 열리는 「아주문화추전(촉진)연맹」 이사회에 주석자격으로 참가해 내년 서울대회 준비상황을 검토한다. 이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홍콩 필리핀 등의 대표들이 참석한다.

한편 대만의 서중웅 입법위원(국회의원)도 25일 등소평의 아들인 등박방의 초청을 받아 북경을 방문한다고 중립계 권위지 명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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