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지속하던 시중 실세금리가 금주들어 급등하기 시작,24일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회사채 금리는 실명제후 13.6∼13.9% 수준을 유지했으나 지난주말 13.9%에서 23일 13.98%로 급증한데 이어 이날에도 14.10%를 기록,이틀간 0.20% 포인트나 올랐다. 금융기관간 단기자금 거래금리인 콜금리는 20일 11.7%에서 21일 12.1%,23일 13%,24일 13.9%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같은 금리상승은 실명제 실시로 금융기관간에 자금 수급이 불균형을 보이고 있는데다 그동안 관망세를 보이던 기업들이 운전자금 조달에 나서 자금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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