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고발방침… 파란일듯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측은 평화의 댐 건설,율곡사업과 관련한 감사원의 서면질의에 직접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고 26일께 대국민 해명서를 발표할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양측 측근들은 『두 전직 대통령이 최종 협의과정에서 답변서 제출을 지시할 가능성도 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답변서 제출거부』라고 밝혔다.
한편 감사원은 『이날로 두 전직 대통령이 답변요구 시한을 넘겼으나 시한이 법적 구속력을 갖는 것이 아니므로 며칠 더 기다려 본후 대응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그러나 『만약 두 전직 대통령이 대국민 해명서만을 발표할 경우 이를 질의서에 대한 답변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고발이 불가피하다』고 말해 새로운 파란이 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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