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그룹은 23일 승리기계를 쌍용중공업에 합병하고 쌍용해운을 (주)쌍용에 흡수통합하는 한편 동성고속관광과 파슨스퍼시픽 등 2개사는 매각키로 했다. 이와함께 자동차 양회 정유 등 3개 업종을 그룹의 중점 주력업종으로 육성키로 하고 95년까지 모두 3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쌍용그룹은 특히 자동차사업 육성을 위해 1조5천억원을 투입키로 하는 한편 쌍용중공업은 승리기계를 합병한 후 주요 자동차부품 생산에 나서도록 하고 쌍용정공도 자동차부품 생산에 주력토록 했다.
쌍용그룹은 이번 계열사 정리로 현재 22개인 계열사가 앞으로 18개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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