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단자등은 실적 저조실명계좌 확인과 가명·차명계좌의 실명전환이 은행권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증권·단자사 등 제2금융권은 저조한 것으로 23일 집계됐다.
재무부에 따르면 금융실명제 실시후 13∼20일동안 19개 은행의 실명확인 실적은 금액기준으로 전체 수신액의 38.8%인 40조6천6백만원,계좌수로는 전체계좌의 16.9%인 1천14만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은행권의 가명·차명계좌 실명전환 실적은 9만2천4백6계좌 3천8백51억원으로 매일 1만여개의 계좌가 실명으로 전환되는 등 실명전환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은행권의 기존 가명계좌 가운데 실명전환 비율은 금액으로 26.6%,계좌수로 9.8%에 이르고 있다.
반면 단자회사의 경우는 실명확인 계좌가 3만8천9백개로 전체의 23.3%에 달하고 있지만 가명계좌(4백12개)의 실명전환 비율은 7.0%에 지나지 않고 있다.
증권회사의 실명확인 계좌는 39만9천6백여개로 전체의 6.52%,가명계좌의 실명전환 계좌는 6만3천여개로 전체의 0.75%에 불과하다.
투자신탁의 실명확인 실적은 금액기준으로 전체의 17.6%이고 계좌기준으로는 14.1%이다. 또 투신의 기존 가명계좌 가운데 실명전환 실적은 금액으로 2.7%,계좌수로 0.2% 밖에 안된다.
상호신용금고는 총 3백23만계좌 가운데 17.2%가 실명확인 절차를 마쳤는데 금액기준으로는 전체(16조9천억원)의 20.7%에 해당된다. 또 가명계좌의 실명전환 비율은 금액으로 14.2%,계좌수로는 7.5%에 이르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