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 베를린시에서 21일 극우세력의 준동에 항의하는 좌파시위대와 신나치 동조세력이 충돌,이들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찰 11명 등 다수가 부상하고 60여명이 체포됐다고 경찰이 22일 발표했다.이날 충돌사태는 옛 동베를린지역 마르찬가에서 로슈토크 극우파 폭력사태 1주년을 맞아 좌파세력 1천5백여명이 극우파 준동에 항의하는 평화시위를 벌이던중 길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신나치파들이 나치구호를 외치고 히틀러식 거수경례 등으로 시위대를 조롱한데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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