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김인규특파원】 이타마르 프랑코 브라질대통령은 23일 국가안보위원회를 소집,17일 금광채굴업자들이 저지른 인디오 집단학살 사건에 대해 보고받고 인디오 보호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학살사건의 주범인 문제의 금광채굴업자들을 축출하고 군부와 연방경찰을 이아노마니인디오 보호구역에 파견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외지에서 들어온 금광채굴업자들은 17일 베네수엘라 접경 호라이마주의 인디오 보호구역인 오시무 부락에 난입,임신부 3명과 어린이 35명 등 이아노마니 부족 인디오 71명을 무차별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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