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전성우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와 화물트럭 등 차량 16대가 연쇄추돌,이중 4대에 불이나 5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23일 상오 3시께 충남 천안군 성거읍 점촌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기점 77.1㎞지점)에서 부산을 떠나 서울로 가던 영남화물소속 경북9 아5318호 25톤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금광통운 소속 전남9 아8711호 25톤 트레일러를 추돌,적제함에 있던 철판롤 2개가 도로에 떨어지자 뒤따라가던 승용차와 화물트럭 등 14대가 이를 피하기위해 급제동하다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서울7 자5507호 1톤 화물트럭을 들이받은 대구1 무9309호 엘란트라승용차(운전자 이재신·43·대구 북구 고성동1가 63)와 서울3 두1495호 프린스승용차(운전자 이완헌·38·서울 양천구 신월2동 동서연립 206호)에 불이나 엘란트라운전자 이씨와 함께 타고 있던 배귀언씨(31) 프린스승용차에 타고있던 이정자(49) 정희씨(43) 등 모두 5명이 불에 타 숨지고 프린스운전자 이씨 등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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