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 정부는 한국전에 참전해 실종된 미군 조종사 다수가 구 소련으로 끌려갔다는 주장을 강력히 뒷받침하는 새로운 근거를 확보했다고 워싱턴 타임스지가 22일 보도했다.타임스는 미 국방부가 지난 51년 한국 전선에서 구 소련군에 붙잡혀 중국 영내에 있던 그들의 사령부로 끌려가 조사받고 왔다는 퇴역 해병대원의 증언을 최근 확보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미정부가 그간 한국전 실종미군 조종사 다수가 구 소련으로 끌려갔음을 뒷받침하는 자료 등은 입수했으나 피해당사자에 의한 직접 증거를 얻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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