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중 14명은 21일 석방【마나과 AFP 연합=특약】 니카라과 우익 콘트라반군에 맞서 부통령을 비롯한 제1야당 지도자 등 30여명을 인질로 억류하고 있는 좌익 산디니스트 추종 게릴라들이 취재중인 7명의 기자들을 또다시 인질로 억류했다고 니카라과 관영 라디오 야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라디오 야 방송은 이날 『좌익 게릴라들이 30여명의 인질중 14명을 지난 21일 석방한데 이어 취재중이던 기자들을 또다시 인질로 억류했다』며 『그들 입장을 다시 강경태도로 전환한 것은 우익 콘트라반군측이 그들과 타협할 의사를 비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 좌익 산디니스트파들은 지난 20일 전국 야당연합의 본부에 무장 진입,비르질리오 고도이 부통령과 알프레도 세자르 전 국회의장 등 30여명의 야당 지도자들을 인질로 억류한채 콘트라 반군측이 잡고 있는 산디니스트파 인질전원을 석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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