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 인하추진/민자,정기국회서

민자당은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후속조치의 하나로 법인세 부가가치세 양도세 상속세 등의 세율을 인하하는 내용의 세법 개정안을 마련,오는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다.민자당의 서상목 제1정조실장은 21일 『금융실명제 실시로 세원이 1백% 노출돼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양도세 상속세 등은 세율을 낮추는게 바람직하다』면서 『관계부처와 협의해 정기국회에서 관련법을 개정토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 실장은 또 『경실련 등 오래전부터 실명제 실시를 주장해왔던 단체들도 세율인하가 돼야 실명제가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해왔다』며 『그러나 소득세율은 당분간 인하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