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20일 내년도 소령진급 대상자 4천24명중 9백명을 확정,발표하면서 심사위원 명단,진급심사기준 및 심사결과 분석내용 등을 처음으로 공개했다.육군은 이번에 1차로 소령진급 심사대상이 된 육사 41기중 육군내 육사출신 사조직의 하나로 말썽을 빚었던 「알자회」 가담자 11명은 아예 진급심사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지난달초 인사개혁 차원에서 올해부터 진급심사를 4심제로 하고 심사과정을 전면 공개키로 한데 이어 이달초안에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진급심사위원회에 병과장이 직접 참여,의견을 제시토록 하고 심사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이번 진급심사에서 소령진급자의 육사출신과 비육사(학사·학군) 일반출신 비율은 종전평균 70대 30에서 40대 60으로,육군본부와 예하부대의 비율도 45대 55에서 10대 90으로 크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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