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위협 대처… 미와 협력논의/원산회의 전무 핵비무장 강조【도쿄 AFP=연합】 일본은 북한 신형 장거리미사일로 인해 예상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미사일 방위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나카니시 게이스케(중서계개) 방위청장관이 20일 밝혔다.
게이스케 장관은 이날 일본 영자지 저팬타임스와의 회견서 『새연립정권은 이전 자민당정권의 국방정책을 원칙적으로 수용한다』면서 『북한의 새로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일미 양국이 탄도미사일 방위체제 개발에 협력하는 방안에 관해 미국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원자력산업 회의의 모리 가즈히사(삼일구) 전무이사는 일본이 핵확산금지조약(NPT)의 무기한 연장에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핵무기를 개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어떤 외부 위협을 받을지라도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을 것이며 특히 남·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더라도 일본은 핵무장을 강행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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