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워싱턴 외신=종합】 미군 전투기들은 19일 이라크 북부의 비행금지구역을 순찰하던중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온 이라크의 지대공 미사일기지를 두차례에 걸쳐 공습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진 프리타스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비행금지구역 상공을 순찰하던 F16전투기 2대가 모술시 서쪽 16㎞ 지점의 지대공미사일기지 SA3으로부터 미사일 1발이 발사되는 것을 관측한뒤 집속탄을 투하하며 반격에 나섰다고 말했다.
곧 이어 F15전투기 2대도 공격명령을 받고 동일한 미사일기지에 레이저 유도탄 4발을 발사했으며 이 기지는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국방부는 이와관련,미 전투기들이 자위권 차원에서 이같은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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