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투금 예금자 피해없도록 보호”/홍 재무 밝혀

홍재형 재무부장관은 19일 『동아투자금융의 예금자나 거래자는 어떤 손실도 없도록 정부가 전적인 책임을 지고 보호하겠다』고 말했다.홍 장관은 이날 거액의 가명계좌를 불법 실명전환,대통령 긴급명령을 위반한 첫 사례인 동아투금에 대해 정부가 인가취소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아투금에 예금인출 사태가 빚어지는 등 심각한 파장이 일자 이같이 밝히고 예금자들이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홍 장관은 『이틀후 동아투금에 대한 은행감독원의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최종 결과를 보고받아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하고 『동아투금에 어떠한 조치를 취하더라도 예금자에 대해서는 전혀 피해가 가지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무부는 아울러 경실련이 금융실명제 실시 중앙대책위원회에 불법 전산조작 등의 혐의로 이날 추가로 고발한 3건에 대해 해당기관이 자체감사를 한 결과 사실무근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