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제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제1차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수험생 74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20일 상오 9시부터 하오 4시50분까지 전국 6백38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관련기사 30면이번 수능시험 응시자는 지난해 대입체력장 응시자 93만4천2백여명보다 19만여명 줄어든 74만2천6백68명으로 재학생 7%,재수생 29%,검정고시생 1%의 비율이다.
국립교육평가원은 문제의 난이도를 상위 5% 이내 수험생은 누구나 평균 60점(1백점만점 기준) 이상 얻을 수 있도록 7차례 실시한 실험평가보다 난이도를 낮췄다고 밝혔다.
채점은 8월21일∼9월23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실시하며 9월24일 수험생들에게 개별통지되고 제2차 수능시험은 11월16일(화) 실시된다.
시험을 하루 앞둔 19일 하오3시 전국 고사장에서는 일제히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돼 수험번호 확인,유의사항 전달 등을 마쳤다.
국립교육평가원은 시험이 끝난뒤인 2일 하오 5시40분부터 6시45분까지 TV 3사의 방송을 통해 답안해설을 실시하며 교육방송도 하오 7시부터 문제풀이 방송을 할 계획이다.
한편 20일 날씨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인 낮동안 대체로 맑고 기온이 예년보다 2∼3도 낮아 비로 인한 교통혼잡이나 무더위에 따른 시험장애는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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