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지시김영삼대통령은 19일 김대중 전 민주당 대표의 동경납치사건과 관련,정부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자료를 민주당에 제공하는 등 민주당의 진상파악 노력에 최대한 협조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하오 황인성 국무총리로부터 주례 국정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김 전 대표의 동경납치사건은 과거 권위주의정신시대에 저질러진 것으로 새정부가 진상파악을 회피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에따라 이날 하오 외무부 등 관계부처에서 보유하고 있는 김대중씨 납치사건 관련자료를 총리실에서 취합,민주당 진상조사위에서 넘겨주라고 총리실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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