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까지 「사자」밀물(시황)

화폐교환설 등 각종 호재가 나돌아 19일 주가가 연이틀째 폭등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4.79포인트 오른 737.97을 기록했다. 특히 거래가 폭주,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5천만주와 7천6백억원을 넘어섰다.연이틀 고객예탁금이 1천2백억원 이상 늘어남에 따라 투자분위기가 호전된데다 이날 화폐교환설,남북관계 대형 호재설 등이 나돌면서 주가가 폭등세를 보였다. 후장 한때 종합주가지수가 29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다.

목재 수상운송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른 가운데 금융주와 대형주의 상승폭이 컸다. 그동안 주목을 받지 못했던 관리종목에도 「사자」세력이 몰려들어 대부분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