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김진각기자】 국립공원 설악산 관리사무소는 17일 내년 하반기부터 쓰레기를 되가져 오는 조건으로 입산을 허용하는 「조건부입산제」를 시행키로 했다.조건부 입산제는 등반객이 자신이 배출할 추정쓰레기량을 입산자카드에 기재한뒤 하산때 카드와 함께 쓰레기를 수거해 오는 제도로 일본 등 선진국서는 이미 시행되고 있다.
조건부 입산카드는 설악산의 설악동·오색·백담 등 6개 통제소에서 발급되는데 쓰레기감량 유도를 위한 것으로 입산자체를 통제하는 강제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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