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일본 엔화가 16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폭등세를 보여 달러당 엔화의 환율이 지난 주말보다 1.15엔이 떨어진 1백1.25엔을 기록했다.지난 주말인 13일의 경우 1백2.40엔에 장이 마감됐었다.
이같은 엔화의 폭등은 지난달 일본의 무역흑자가 대폭 증가한데다 유럽통화시장의 혼란으로 투기성 자금이 엔화를 대거 사들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달러를 사들이고 엔화를 방출하는 등 시장개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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