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부양책 발표설과 연이틀 큰폭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16일 주가가 큰폭으로 올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5.00포인트 올라 6백90선을 단숨에 회복했고 거래도 전날보다 8백여만주나 늘어나 3천만주에 육박했다.개장초부터 지난 주말 연이틀 큰폭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일어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고 후장들어 정부의 증시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폭등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근로자 주식저축 부활,증시안정 채권 3조원어치 발행 등 부양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업종 구분없이 전업종이 올랐으며,특히 은행·증권 등 금융주와 철강·건설·기계 등 대형주의 상승폭이 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백86개를 비롯해 7백94개에 달했고 하한가 48개를 포함,81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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