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댐·F16등 질의서 작성감사원의 평화의 댐 건설의혹과 율곡사업 비리 특감과 관련,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서면조사방침을 굳히고 구체적인 조사방법 등을 금명간 최종 결정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감사원은 전·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에 대비,서면질의서를 이미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17일 감사위원회에서 전직 대통령 조사관련 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다.
감사원 고위관계자는 이날 『감사원은 이회창원장의 지시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서면질의서 항목을 작성해놓았다』면서 『17일의 감사위원 회의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이 원장이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한뒤 금주중에 최종방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이 마련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질의서 내용은 차세대 전투기 기종변경위 및 판단배경 등 6∼7개 항목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 전 대통령에게 대한 질의서는 ▲북한 금강산댐의 2백억톤 수공위협 판단근거 ▲평화의 댐 건설을 조기 추진한 경위 ▲댐건설업체 선정배경 등 5∼6개 항목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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