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판매 방지도 불확실【예루살렘 로이터 연합=특약】 이스라엘은 미국의 요구에 굴복해 북한과 수교하는 문제를 제고할 가능성이 있다고 요시 베일린 이스라엘 외무차관이 15일 말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미국이 이스라엘에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대북한 압력에 동조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베일린차관은 이스라엘이 북한에 경제 협력을 제공한다해서 북한이 중동에 미사일을 파는것을 막을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북한과 특수하고 어려운 관계에 있기때문에 우리는 이스라엘 북한간 수교 문제에 대한 미국의 이해없이 또는 오해를 사면서까지 이 문제를 진전시킬 가치가 있는지 분명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 수교하는 것이 이스라엘 안보에 긴요치 않다고 판단될 경우 『이문제를 미국과 재조정할 여지가 있으며 또 그래야 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 외무부의 한 대변인은 이스라엘과 북한이 지난 11일 북경에서 만났다는 보도에 대한 확인을 피하면서 『며칠안으로 이문제가 적절한 수준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14일 이스라엘 국영 라디오방송은 북한과 이스라엘이 11일 중국 북경에서 회담을 갖고 국교수립을 협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은 수교조건으로 북한이 이란과 시리아에 자체개발한 미사일 노동1호를 팔지말것을 요구하고 이에 북한은 10억달러 상당의 북한 금광매입과 경제원조를 요구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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