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호서지방 최대 독립의거인 아우내 4·1 기미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제1회 아우내 독립유공자 합동추모제」가 15일 충남 천안 구미산 3·1독립기념비 앞에서 이만섭 국회의장 이기택 민주당 대표 등 각계 인사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이 의장은 추모사에서 『아우내 독립운동은 3·1 독립선언문으로 고조되고 있던 독립운동의 불길을 더욱 활활 타오르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당시 의거를 이끌었던 김구응열사 조인원선생 유관순열사 등의 거룩한 희생과 고귀한 업적을 추모했다.
이 의장은 또 『저희 후손들은 선열들의 염원히 성취돼 미완의 광복이 완성된 광복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모든 국민의 슬기와 힘을 한데 모아 경제 재도약을 이룩하고 자유와 번영이 넘치는 통일민주국가를 열어가는 영광의 새역사를 창조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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