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부동산거래가 거의 동결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건설부에 따르면 금융거래 실명제 실시 첫날인 13일이후 주택은행과 토지개발공사 등을 통해 전국의 부동산거래 동향을 점검한 결과 주택과 토지 등 부동산의 거래가 거의 중단됐다.
주택의 경우 서울 강남지역의 복덕방이나 부동산 중개업소에 매도에 관한 문의는 다소 있었으나 매수문의는 전혀 없었으며 부산과 대전 등 5대 도시에서도 매입을 위한 문의가 전혀 없어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토지도 서울과 수도권지역은 매도자의 문의가 일부 있었을뿐 매입문의는 전혀 없었다.
부산 등 5대도시 역시 매도 문의조차 평소보다 한산한 편이었으며 거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건설부는 토지개발공사 등 산하기관과 주택은행 등을 통해 앞으로의 부동산 거래동향을 계속 추진,투기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대응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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