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4일 『금융실명제는 우리 역사상 처음 실시되는 개혁중 개혁』이라며 『국민들이 적극 지지하는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관련기사 4면김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전국무위원과 조찬을 함께하며 이같이 말하고 『단기적으로 부작용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역사발전에 큰 진전을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홍재형 재무부장관은 『지금까지의 동향을 조사분석한 결과 관망세가 주조이며 은행에서 예금이탈은 거의 없었다』며 『당분간 주가는 하락할 것이지만 다시 회복될 것이며 장기적으로 증권은 좋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김철수 상공장관은 『이번 금융실명제로 가장 타격을 받은 곳은 20인 이하 영세업체 등 중소기업』이라며 『이들의 자금난 타개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장기적으로 지하자금이 제도금융에 유입,산업자금화될 것인 만큼 산업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