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로 종합주가지수가 또 폭락,660대로 내려 앉았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26포인트 떨어진 666. 실명제 실시이후 2일간 59.27포인트가 급락했다. 그러나 거래는 활기를 띠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2천1백여만주와 2천7백여억원이었다. 특히 일반인의 거래비중이 80% 이상에 달해 일부 주식전문가들은 『일반이 샀다. 실명제 충격은 월요일이면 끝날지 모른다』고 전만하기도 했다.개장초 23.45포인트 하락한 670선으로 출발한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들이 「사자」 주문을 내면서 상오 10시부터 10여분 사이에 하락폭이 1.42포인트 둔화되기도 했다. 전 업종이 큰폭의 하락세를 기록했고 실명제로 인한 자금난을 우려해서인지 중·소형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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