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중인 소화택 중국 인민일보 사장(총편집 겸임)은 13일 하오 한국일보사를 방문,고 장강재회장의 별세에 조의를 표했다.한국일보와 제휴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인민일보의 대표단 6명을 이끌고 지난 8일부터 방한중인 소화택사장은 이날 장재국사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고 장강재회장의 부음에 접하고 충격과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면서 『한국언론계의 큰일꾼이 뜻을 다 펴지 못한채 타계한데 대해 인민일보를 대표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소 사장은 양사간 제휴협력 관계에 대해 『한중수교 1주년을 맞아 한국일보 특별취재반이 중국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양사간의 구체적인 취재협력 및 자료교환의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양사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제의했다.
장 사장은 이에 대해 『한국과 중국이 가까운 이웃임에도 불구하고 관계가 오랫동안 단절돼 있었다』면서 『양사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 언론발전과 교류증진에 기여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소 사장은 장 사장의 견해에 전적으로 공감의 뜻을 표면한뒤 『양사간의 공고한 제휴관계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상호 방문이 필수적』이라며 장 사장이 중국을 방문토록 초청했다.
이날 소 사장을 수행,본사를 방문한 인민일보 대표단은 다음과 같다.
▲재주 고급편집 ▲원무여 문예부 주임편집 ▲소가보 총편집실 주임편집 ▲강하 경제부 편집 ▲서효동 군공부 편집 ▲서보강 서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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