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가 증권시장을 강타했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32포인트 떨어진 693.37. 증권시장 역사상 최대의 하락폭이다. 거래량은 130여만주로 사실상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하락폭 하한가수 하락종목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였다.이날 증권시장은 하오 2시10분 개장하면서부터 22포인트 이상 하락한 폭락장으로 출발,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이 커졌다. 신영과 세기상사 등 2개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918개 가격이 떨어졌고 하한가는 917개에 달했다. 한편 하한가 잔량이 9천9백여만주로 14일 증권시장도 여전히 실명제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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