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11일 북인천세무서에 대한 기관종합 감사결과 각종 위법·부당행위를 저지른 김성환 재산세과장 등 25명의 명단을 국세청에 통보하고 이들이 누락시킨 세금 64억7천여만원을 추가 징수토록 했다고 밝혔다.감사원은 또 청탁을 받아 납세자의 과세자료 일체를 없애 5억2천여만원의 소득세를 감면해준 중부지방 국세청 전산실 소속 기능직 백현숙씨에 대해 파면을 요구했다.
감사원은 북인천세무서에 대한 감사에서 모두 70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벌했는데 유형별로는 ▲법인세 누락 19건 33억1천만원 ▲부당한 재산세 미부과 18건 20억6천만원 ▲부가세 누락 14건 10억원 ▲과세자료 분실 등으로 인한 세제부과 잘못 7건 9천만원 ▲부당결손 처분 10건 9천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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