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연합】 두만강 유역개발사업을 추진중인 유엔개발계획(UNDP)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 일본 등과 협력,중국 길림성내 두만강 삼각주지역에 대규모 현대식 시설을 고루 갖춘 국제적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UNDP 및 중국 관계자들이 11일 밝혔다.중국의 저명한 과학자로 두만강 유역개발 구상단계부터 깊이 관여해온 딩 스셍 교수 『UNDP는 이 계획에 참여하고 있는 나라들과 협력,길림성내 3백평방㎞의 면적위에 인구 50만∼1백만명 규모로 상업·금융·무역·정보·과학기술의 중심이 되는 현대적 도시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도시는 코리아타운,차이나타운,저팬타운,러시아타운,아메리카타운,몽골타운 등으로 이루어지며 도시와 세계 각지를 연결하는 초대형 공장·최신철도 및 전기통신시설 등도 고루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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